추간판탈출증(목디스크)이란 무엇인가요?
목디스크가 본래의 자리에서 밀려나와 신경을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
목은 총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뼈 사이 사이에는 말랑말랑한 디스크가 있는데, 이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 나와 척수신경을 누르는 것을 말합니다.
특히 경추(목)는 목 뼈와 신경 사이의 공간이 요추(허리뼈)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기 때문에 병변이 발생했을 때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더욱 중요한 질환입니다.
증상
- 손의 전체보다는 특정한 부위의 저림이 자주 일어난다.
- 목이 뻐근하고 두통이 심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.
- 어깨 통증과 등 통증이 빈번하게 일어난다.
- 손의 감각이 떨어져 글씨 쓰기나 젓가락질이 힘들다.
원인
-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등 장시간 목이 고정되어 운동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
- 업무 중 주로 몸의 한쪽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
-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
- 높거나 딱딱한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
진단/치료
간단한 허리통증에는 X-ray로 진단하며, 디스크와 같은 연부 조직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.
초기 급성기에는 불안정한 요추의 안정화를 위하여 침상 안정과 함께 한약, 약침, 추나, 도수치료 등 비수술 치료의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. (상황에 따라서 2~4주 정도의 치료 필요)
초기에는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한약처방을 사용하며, 후기에는 약해진 인대와 척추를 강화시키는 한약으로 재발을 방지합니다.
디스크 주변의 염증을 소염진통작용이 있는 약침, 봉침으로 치료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