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방전위증이란 무엇인가요?
척추뼈가 어긋나면서 앞으로 밀려나가는 질환
척추 뼈 뒷부분에 고리처럼 생긴 관절돌기는 위쪽과 아래쪽의 뼈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.
이 관절돌기에 선천적 결함 및 손상을 입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척추 뼈가 어긋나면서 척추 신경이 눌리게 되고 척추가 완전히 분리되어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가는 질환입니다.
증상
- 자세를 바꾸거나 움직일 때 다리가 저리고 당기고 아픕니다.
- 허리를 뒤로 젖힐 때나 바로 누웠을 때 요통이 생깁니다.
- 오래 걷게되면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 등이 생겨 허리를 숙이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고 걷게 되며, 앉아서 쉬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요통이 허리 주위보다 엉치 주위가 더 아픕니다.
원인
- 척추 분리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
- 노화로 인한 디스크와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경우
- 수술 후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경우
- 선천적으로 척추 관절의 발육이 저하된 경우
진단/치료
간단한 허리통증에는 X-ray로 진단하며, 디스크와 같은 연부 조직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.
초기 급성기에는 불안정한 요추의 안정화를 위하여 침상 안정과 함께 한약, 약침, 추나, 도수치료 등 비수술 치료의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. (상황에 따라서 2~4주 정도의 치료 필요)
척추뼈 주위의 인대 및 근육을 강화하고 뼈와 신경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약을 통해 통증을 줄입니다.
불균형 상태의 척추로 인한 통증을 소염, 진통 작용이 있는 약침, 봉침으로 치료합니다.
